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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14 가슴에혹 잡힐때, 유방몽우리 치료법


  혹시 가슴에 혹이 잡혀서 걱정하고 계신가요? 가슴에혹 잡힐때 흔히 많이 하시는 염려로는 유방암과의 연관성인데요. 가슴에 혹이 잡힌다고 해서 무조건 유방암인 것은 아닙니다.


  '유방몽우리'라고도 불리는 가슴에 혹은 만져진다 해도 양성인 경우가 많으며, 자가검진을 통해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려우므로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진단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 한송이영상의학과에서는 가슴에혹(유방몽우리) 검사 및 치료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슴에혹 잡힐때, 유방몽우리 치료법





▶ 유방 섬유선종


  젊은 여성층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유방몽우리입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고무처럼 단단하며, 만졌을 때 쉽게 움직이는 특성이 있지요.


  보통 한 개만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여러 개가 동시다발적으로 생기기도 하고, 양쪽 유방에 생기는 사례도 있습니다.


  - 치료법 : 유방촬영만으로는 유방 물혹과의 구별이 어려운 관계로, 유방초음파 검사를 이용해 정확한 판독을 합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거나 지속적으로 자라는 등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제거를 하며, 이 때 유방조직 손상이 거의 없고 흉터가 남지 않는 맘모톰 수술이 권장됩니다.





▶ 유방 엽상종양


  드물게 나타나는 유방몽우리로, 현미경 관찰 시 나뭇잎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섬유선종보다 크고, 혹을 감싼 막이 없기 때문에 주변 조직으로 잘 침투합니다. 따라서 재발률이 높고, 15~25% 정도는 유방암과 연관 있는 악성으로 나타나지요.


  유방 엽상종양은 유방초음파로도 섬유선종과 구별이 어려워 반드시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조직검사는 총조직검사 또는 맘모톰 조직검사 등으로 진행합니다.





▶ 유관 유두종


  유관 안에서 발생되어 유관을 막으면서 나타나는 유두 모양의 양성 종양으로, 만져서는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병원으로 내원하는 사례도 드문 편입니다.


  유관 유두종의 진단은 유방조영술을 통해 진행합니다. 유두 또는 유륜 밑에 위치한 유관 특성상 유방촬영이나 유방초음파로는 정확한 판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 유선증


  35세~50세 여성에게서 흔한 유방 양성질환으로, 유관에 늘어난 분비물이 양쪽 유방 여러 곳에 고이면서 작은 물 주머니 식으로 형성됩니다. 주변 조직의 붓기, 유방 피부의 두꺼워짐, 딱딱하게 만져지는 증상과 더불어 생리 전 통증까지 느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하며, 덩어리의 크기가 제법 커서 사라지지 않는다면 일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 유방 물혹(낭종)


  유방 물혹은 30~50대 여성에게 흔한 유방질환으로, 겉으로 만졌을 때 섬유선종과 비슷한 덩어리처럼 느껴집니다.


  크기가 3cm 이상이거나 불편함을 유발하는 경우 주사기를 사용해 내용물을 제거해주면 90% 정도는 해결됩니다. 그러나 재발이 잦거나 내용물 제거 후에도 계속 남아있다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 개의 물혹 내벽이나 물혹이 뭉쳐진 부분이 있는 경우, 모양이 복잡한 경우, 물혹의 내용물이 혈성인 경우에는 정밀 검사를 통해 파악해야 합니다.






 대부분 유방에서 만져지는 혹의 90% 이상은 양성종양으로 진단됩니다. 또한, 가슴(유방) 멍울도 종류에 따라 다른 특징을 갖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상태 파악이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건강한 가슴을 지키기 위해서는 본인의 가슴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어떤 멍울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osted by 한송이영상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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