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석회화, 유방초음파 조직검사 실제 사례 보기

 유방암은 증상이나 통증이 있는 사례보다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도 않는 사례가 훨씬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약 5~10% 정도를 제외하면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다가 범위가 넓어지거나 다른 기관으로 전이가 되고 나서야 알게 되는 유방암인데요, 이처럼 완벽하게 숨어있는 유방암 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유방 석회화입니다.

유방 석회화가 뭔가요? 유방암과의 관계는?

  유방 석회화는 약 10~20% 정도 악성으로 나타나며, 악성 유방 석회화는 겉면이 불규칙적이고 가루를 흩뿌린 듯한 형태로 관찰됩니다. 유방촬영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암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 유방초음파 유도하에 조직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유방 석회화, 유방초음파 조직검사 실제 사례 보기

√ 환자 : 50대 후반 여성

√ 상황 : 유방촬영검사 결과 왼쪽 유방에 석회화 발견

유방촬영 상 미세석회화 현상이 발견되어, 이것을 더 확실하게 알아보기 위해 확대 유방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확대 유방촬영까지 진행한 결과 경계가 불분명하고 불규칙적인 모양을 띈 미세석회화로, 악성이 강하게 의심된 사례입니다.

병변 채취는 맘모톰으로 큰 절개 없이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병리조직검사 결과 상피내암(0기 유방암)으로 최종 진단되었습니다.

환자분은 대학병원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연계해 드렸으며, 발견 시기가 빨라 항암치료 없이 제거 수술만으로도 건강한 가슴을 지키셨습니다.

유방초음파 조직검사란?

 유방초음파 조직검사란 유방 혹의 유방암 여부 및 유방 양성 종양 여부를 진단하는 유방초음파 장비를 함께 사용해 조직을 채취하고, 이것을 병리학적으로 관찰해 암 여부를 확진하는 검사입니다.

 미세석회화가 비교적 뚜렷하게 보이고 초음파에서도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면, 초음파 유도하에 맘모톰조직검사가 가능합니다.

유방암조직검사, 맘모톰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맘모톰은 피부에 절개를 하지 않고, 특수한 바늘을 유방 조직 내에 한 번만 넣고 진공 흡인 방식으로 조직을 끌어 당깁니다. (진공청소기를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끌어 당긴 조직은 바늘 내부에 있는 칼날을 회전시켜 바깥으로 안전하게 배출해 내며, 유방의 정상적인 조직에는 전혀 손상을 입히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채취할 수 있어 정확도가 높고, 절개나 봉합이 없는 첨단 방식이기 때문에 소요시간도 짧습니다.

 덧붙여, 조직검사 후 일상복귀도 바로 가능합니다. 당일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한 뒤 퇴원도 가능하며, 바늘이 들어갔던 자국은 수 개월 뒤에는 거의 남지 않게 됩니다.

유방 조직검사 병원, 이런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1. 한국 여성의 치밀유방 진단은 물론, 조직검사까지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유방검사 및 맘모톰 장비가 보유되었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2. 조직검사에 사용되는 유방초음파의 판독 및 진단은 영상의학과에서 전문적으로 진행하므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곳인지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3. 조직을 채취하는 맘모톰은 수술 사례가 많을 수록 숙련도와 스킬이 다릅니다. 따라서 되도록 경력이 오래 되었고, 많은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주도하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