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클리닉/양성유방질환

유방이 아파요, 가슴이 아플때 원인 뭘까?

한송이영상의학과 2017. 11. 2. 18:13


  딱히 물리적 충격을 받지도 않았고, 가만히 있음에도 가슴(유방)이 아픈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중에서는 팔을 움직이거나 숨을 크게 들이쉬는 등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으시는 경우도 있어, 이유나 해결 방법을 많이 궁금해하시지요. 


  대부분의 여성분이라면 한번씩 경험해보셨을 유방 통증, 대체 무엇 때문일까요?





유방이 아파요, 가슴이 아플때 원인 뭘까?


  유방통증은 통증이 나타나는 시기나 상황에 따라서 원인이 나뉩니다.


▶ 생리 전 나타나는 유방





  주기적 유방통이라고도 하는 이것은 생리 일주일 전부터 느껴지고 2~3일 전 절정에 이르며, 생리가 시작되면 서서히 사라지고 생리 후 완전히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방통 중 가장 흔한 케이스지만, 사실은 아주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생리 시기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하게 늘기 때문에, 이에 따라서 유방 조직도 급격하게 팽창합니다. 이로 인한 유방통은 호르몬 균형이 안정화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유방암은 물론 유방질환과도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만약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나 월경전증후군 치료제를 복용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줄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유수유 시 나타나는 유방통증





  임산부가 호소하는 유방통증은 울혈(젖몸살)이 대부분입니다.


  울혈은 모유수유 초기에 주로 발생하며, 모유의 양이 급속도로 증가하거나 적당한 수유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모유가 과도하게 차고 단단하게 부풀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지요. 더러는 감염으로 인해 유선염이 생길 수도 있어 신속히 조치해야 합니다.


  단단히 뭉친 부위 주변으로 나선을 그리는 식으로 마사지해주시고, 따뜻하게 찜질을 해주시면 나아집니다. 만약 통증이 너무 심하면 타이레놀,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 복용을 권해드립니다.



▶ 생리 후에도 나타나는 유방통증





  생리 주기와 관계 없는 유방통증은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도 있으나, 유방양성질환 (유선염, 섬유선종/낭종 등 종양)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유선염이란 세균감염으로 유선 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수유기에 젖이 유방 내에 고여있을 때 감염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울혈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섬유선종이나 낭종 등 양성 종양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커지면 주위를 자극하면서 유방이나 겨드랑이가 아플 수 있죠.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검사를 통해 상태를 진단하고, 맘모톰수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유방통증, 유방암과의 연관성은?


  보편적인 통계자로로 미루어 보면, 유방통증 환자분들 중 실제 유방암 환자로 밝혀진 사례는 5% 이하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유방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방암을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번 더 생각해 보면, 유방암은 통증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라는 뜻도 됩니다. 암이 발생하고, 심지어 다른 기관으로 전이될 때까지도 통증이 없었다는 사례도 종종 있지요.


  건강한 가슴을 지키려면 유방통증이 있어도, 또는 없어도 본인의 유방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고 관리하셔야 합니다.






유방이 아프다면, 당신의 유방주치의와 상담하세요


  실제로 유방통을 호소하시는 환자들을 진단해보면 약 90%는 그 증상이 일시적이고 가벼운 편입니다.


  일주일 이상 유방통이 지속되거나 일상에 지장을 느끼신다면, 유방클리닉을 방문하셔서 의료진에게 자세한 상담을 받으시고 치료를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평생 유방주치의, 한송이영상의학과


√ 대학교수 출신, 20년 이상 경력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진료

√ 고화질 이미지로 진단하고 검사시간을 단축하는 GE 디지털 유방촬영장비

√ 유방검사 후 이상 발견 시, 맘모톰수술부터 대학병원 연계까지 원데이 원스톱 시스템 

√ 15년 이상 3천 례 이상 맘모톰수술 사례 보유, 상황별 1:1 맞춤 수술